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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김상현-송은범 초대형 트레이드

 

프로야구 김상현-송은범 초대형 트레이드

프로야구 역사상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가 트레이드된 것은 김상현(33·SK)이 역대 4번째다.

6일 KIA와 SK의 2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김상현은 2009년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2010년 이후 부상과 슬럼프로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까지 부활을 꿈꾸다 결국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MVP 출신 중 가장 먼저 트레이드 대상이 된 선수는 2011년 작고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이다. 1984년 롯데 소속으로 페넌트레이스 MVP에 오른 그는 1차 선수협 파동으로 1988년 11월 22일 3대4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트레이드는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빅딜로 꼽힌다. 롯데는 최동원을 비롯해 오명록 김성현을 내주고, 삼성으로부터 에이스 김시진을 포함해 오대석 전용권 허규옥 등 4명을 받았다.

롯데와 삼성은 빅딜 이후 28일 만에 또 다른 페넌트레이스 MVP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1987년 삼성에서 MVP를 수상한 장효조가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 간판타자였던 김용철이 포함된 2대3 트레이드였다. 이 또한 롯데와 삼성이 선수협 파동을 잠재우기 위해 합의한 후속 트레이드였다.

1995년 서울 연고팀 소속 선수로는 처음 홈런왕에 등극하며 MVP를 거머쥔 김상호(두산)는 1999년 1월 류택현과 함께 현금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전성기가 지난 김상호를 친정팀으로 돌려보냈다.

페넌트레이스 MVP 중 박경완(2000년), 김성래(1993년) 등도 팀을 옮긴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트레이드가 아닌 프리에이전트(FA)와 방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개인적인 생각

 

2009년도 기아에 우타 거포가 필요할 시기에 엘지에서 트레이드된 김상현..

김상현은 당시 36홈런-127타점을 올리며 타이틀을 석권했다. 
2010년까지만 해도 21홈런을 날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수술과 출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자리를 못잡았다.

거기에 선동렬감독부임이후 신임을 잃으면서 나지완 최희섭 이범호 트리오쪽으로 굳어갔다.

올시즌도 현재까지 0.222의 타율과 10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이었다.

 

우승공신인 김상현을 떠나 보내기 아쉽긴하지만

김상현에게 SK는 기회의 땅일 것이다.

현재 SK는 그때의 기아처럼 우타거포가 없다.

당장 4번에 투입될수도 있을 정도로 거포가 없는 실정에 그는 좋은 자원이 될것이다.

한때라도 기아에 몸담았던 고향구단을 좋아라 했던 그가 잘되길 빈다.

 

이번트레이드로 기아는 송은범이라는 전천후투수을 얻었다.

그는 선발 중간 마무리 할것없이 사용가능하다.

이번트레이드를 선동렬의 신의 한수로 불리는 이유다.

그가 내년에 FA라는게 조금 걸리지만

그또한 선동렬이라는 투수조련사를 믿고 왔을것이니 바로 도망을 안갈것으로 본다.

여론도 무시 못할것이고..

 

나지완이 군대에 가는 내년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기아는 투수운용이 한결 수월해 졌다.

단지 한명의 선발자원이 아니라 올라운드 전천후 투수한명은 이야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아의 우승을 위해 고고!!

 

마지막, 신승현은 빈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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