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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조영훈은 주전", KIA 선동열 감독의 뼈 있던 한마디 "조영훈은 주전", KIA 선동열 감독의 뼈 있던 한마디 삼성 라이온즈의 좌타자 조영훈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22일 삼성과 투수 김희걸을 내주고 조영훈을 데려오는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로써 KIA는 부족했던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조영훈은 삼성에서 통산 타율 .243, 15홈런에 그쳤던 선수지만 줄곧 유망주 평가를 받아 온 좌타자다. 특히 올해는 이승엽의 복귀로 인해 기회가 줄었다는 점에서 트레이드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KIA 선동열 감독은 일찌감치 조영훈을 영입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범경기 기간에 KIA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선 감독은 "(조영훈을 가리키며)쟤는 여기(KIA) 오면 주전인데"라고 말하며 옛 제.. 더보기
기아vs삼성 - 졸전 선보인 기아, 김상현 돌아와도 답 안 보인다 기아vs삼성 - 졸전 선보인 기아, 김상현 돌아와도 답 안 보인다 단 3안타에 묶인 기아의 공격력은 절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12이닝 0-0 무승부를 기록한 기아와 삼성은 목요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점수를 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득점 응집력이 뛰어났던 삼성은 무기력한 기아를 손쉽게 물리치며 시리즈를 2승 1무로 압도하며 6위에서 3위까지 수직상승했습니다. 완벽하게 무너진 기아, 백약이 무효인가? 이용규의 치명적인 병살타 두 개가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바꿔놓았습니다. 믿었던 이용규가 시즌 전체를 봐도 몇 개 나오지 않는 병살타를 연 타석으로 만들어내며 승리할 수도 있었던 팀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는 점은 아쉽기만 합니다. 철저하게 농락당한 기아는 무의미했던 9회 신종길의 안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