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09 광주무등 <기아타이거즈 VS LG트윈스> 요약
<경기요약>
투데이 주요기록 (출저 네이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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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기아는 광주 엘지전에서 선발 김희걸이 5이닝 무실점으로 책임지고, 마무리 심동섭이 4이닝을 퍼텍트로 처리해 2-0 완승을 거뒀다. 부상선수가 많아서 시름하던 기아는 기분좋은 2연승을 거뒀지만 엘지는 3연패에 빠졌다.
기아는 1회 이용규가 엘지선발 리즈의 폭투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 나지완의 1타점 적시타오 2-0으로 달아났다.
엘지선발 리즈는 6과 2/3이닝 2피안타 5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 시즌 11패(8승)를 떠안았다. 19년동안 호랑이 유니폼을 입다가 엘지로 새롭게 둥지를 옮긴 이대진은 8회 2사 후 마운즈에 올라 신종길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기아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KIA 우완투수 김희걸(30)이 '난세의 영웅'으로 탄생했다. 그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L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산발 5안타와 4구 2개를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007년 7월 12일 광주 삼성전 이후 4년 1개월여 만에 선발승을, 지난해 8월 25일 광주 LG전 구원승 이후 1년여 만에 값진 승리를 기록한데 이어 2연승이다.
외국인투수 로페즈(옆구리)와 트레비스(어깨, 허리)가 부상으로 정상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발진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것.
그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투를 해서 만족한다. 특히 내 뒤에 나와서 구원한 (심)동섭이가 잘 던져 승리를 지켜줘 고맙게 생각한다. 직구 슬라이더 위주로 승부했고 제구가 잘됐다. 1회초 위기가 있었는데 운 좋게 넘기면서 호투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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