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상현-송은범 초대형 트레이드 프로야구 김상현-송은범 초대형 트레이드 프로야구 역사상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가 트레이드된 것은 김상현(33·SK)이 역대 4번째다. 6일 KIA와 SK의 2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김상현은 2009년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2010년 이후 부상과 슬럼프로 어려움을 겪은 그는 최근까지 부활을 꿈꾸다 결국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MVP 출신 중 가장 먼저 트레이드 대상이 된 선수는 2011년 작고한 전설의 투수 최동원이다. 1984년 롯데 소속으로 페넌트레이스 MVP에 오른 그는 1차 선수협 파동으로 1988년 11월 22일 3대4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트레이드는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빅딜로 꼽힌다. 롯데는 최동원.. 더보기 이전 1 2 3 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