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집중 이슈

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합의

[단독] 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합의…’사인만 남았다’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조만간 재계약에 골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현재 ‘계약서 사인’만을 남긴 상태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핵심 관계자는 “모든 합의는 끝났다”며 더 이상 맨유와 박지성이 협의할 것이 없음을 밝혔다. 계약 기간, 연봉, 옵션 등 여러 조건에서 의견 일치에 성공한 것이다.

재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관건은 연봉과 계약 기간이다. 박지성의 경우 연봉 금액에 대해서는 맨유와 박지성측이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2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박지성은 2~3년 연장을 원했고, 맨유는 1년 연장을 원했다. 때문에 박지성의 현지 대리인인 루카 바셰리니가 지속적으로 맨유와 만났고, 결국 협의안을 도출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사진 촬영만 남은 단계로 알고 있다”며 모든 협의가 끝났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지만 박지성측은 신중한 모습이다.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의 김정일 팀장은 “계약 기간 등 정확한 세부 사항은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알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박지성 재계약의 공식적인 발표는 8월 첫째 주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2일(이하 현지시간) 마르세유와의 자선경기를 위해 파트리스 에브라, 필 존스 등 맨유 선수단 일부와 프랑스 모나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또한 선수단 일부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판 데르 사르 은퇴 기념 경기에 나선다. 퍼거슨 감독 역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폴 스콜스 은퇴 기념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굵직한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때문에 ‘데일리 미러’, '가디언' 등 복수의 영국 매체가 보도를 통해 “빠르면 8월 첫째 주에 박지성이 재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내다본 것과 달리 구단 일정상 발표 시기가 조금 미루어 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모든 합의가 완료된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유럽 언론은 박지성의 이번 재계약 연봉이 500만파운드(약 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저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1080220483329&section_code=20&key=&field=&search_key=y


짧은생각...
다행히도 그가 원하는대로 남을수 있게 되었네요
아직 기간이나 정확한 연봉은 알수 없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맨유유니폼을 입은 산소탱크를 볼수있겠네요